스텔란티스코리아 사장, "그랜드체로키L, 경쟁력·품위 갖춘 대형 SUV"
내년 그랜드 체로키 하이브리드 모델과 2열 모델 출시 예정
[서울파이낸스 경기(용인) 권진욱 기자] 제이크 아우만 스텔란티스코리아 사장이 '올 뉴 그랜드 체로키 L'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비치면서 국내 럭셔리 SUV 시장에서의 차별화를 선언했다.
지난 7일 경기도 용인의 한 카페에서 열린 '올 뉴 그랜드 체로키 L 미디어 시승 행사'에서 제이크 아우만 사장은 "아시아 최초로 '올 뉴 그랜드 체로키 L'출시를 한 것은 지프 본사에서 생각하는 한국의 포지션을 알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랜드 체로키L의 외관 디자인과 실내 인테리어, 첨단 편의장치 등 프리미엄 제품에 어울리게 심혈을 기울렸다"며 "국내에 수입되는 수입차와 국내 동급 모델과도 비교해도 그랜드 체로키 L의 제품력은 완벽하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췄다.
이번에 시승한 올 뉴 그랜드 체로키 L은 3.6L V6 24V VVT 업그레이드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86마력, 최대토크 35.1kg·m의 파워를 발휘하며, 편안하고 안전한 주행을 위한 110개 이상의 주행 안전 편의 사양들도 대거 적용됐다. 또 캠핑·골프·서핑을 즐길 수 있는 환경 외에도 온로드에서도 최고의 성능을 갖췄다.
시승행사서 마련된 기자 간담회에서 제이크 아우만 사장은 "구매는 물론 AS 등 차량을 경험하는 모든 과정에서 고객에게 럭셔리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시종일관 그랜드 체로키 L은 지프의 정통성을 갖춘 모델이라 강조했다.
하이브리드 모델 추가에 대해 제이크만 아우만 사장은 "한국에서도 이르면 내년에 그랜드 체로키의 하이브리드 모델과 2열 모델을 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제이크 아우만 사장은 "지프는 '어디에나 갈 수 있고, 무엇이든 할 수 있다(Go Anywhere. Do Anything)'는 정체성을 가진 유일무이한 브랜드다"라며 "이번에 출시된 그랜드 체로키 L의 경우 지프의 정통성을 잇는 진정한 모델이다"라고 확고한 자신김을 내비쳤다.
스텔란티스코리아는 지난달 23일 지프 '올 뉴 그랜드 체로키 L'을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공식 출시했다. 그랜드 체로키 L은 지난 30년간 4세대에 걸쳐 진화를 거듭하며 전세계적으로 약 700만대 이상이 판매된 지프의 베스트셀링 SUV다.
한편 스텔란티스코리아는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위해 국내 기업과의 협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고객들에게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