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우리원 클릭 기부함' 신설

재난·재해 발생 시 기부 가능한 비대면 프로세스 제공

2022-01-13     이진희 기자

[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우리은행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우리원(WON)클릭 기부함'을 신설한다고 13일 밝혔다.

우리WON클릭 기부함은 수해·폭설·지진·대형화재 등 중대한 재난 재해 발생 시, 우리WON뱅킹과 인터넷뱅킹에서 일정 기간 동안 고객이 자발적으로 기부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기부된 금액은 전국재해구호협회로 전달, 재난 재해로 피해를 입은 이웃을 위해 사용된다.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자연재난 피해 이웃들을 위해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정부로부터 유일하게 권한을 받은 민간구호 단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WON클릭 기부함'은 디지털 채널을 활용해 고객이 쉽고 간편하게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