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 가맹점·협력사 정산 대금 1100억 조기 지급
전국 1만 5천여 가맹점·120여개 중소협력사 대상
2022-01-13 이지영 기자
[서울파이낸스 이지영 기자] BGF리테일이 설 명절을 앞두고 가맹점 및 중소협력사에 정산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지급되는 정산금 규모는 1100억원이다. 지급 대상은 전국 1만 5000여 가맹점 중 조기 정산을 신청한 가맹점주, BGF리테일과 상품·물류 등을 거래하는 120여개 중소협력사다.
이번 조기 지급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는 가맹점 및 중소협력사를 돕기 위해 진행했다. 기존 지급일보다 보름 가량 일정을 앞당겼다. 가맹점은 27일, 중소협력사에는 28일 대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BGF리테일은 올해 상생안을 새롭게 개편해 가맹점의 매출 향상을 위한 지원을 강화했다. △상품 발주 지원 확대 △신상품 도입 지원금 신설 △운영력 인센티브 도입 등이다.
이외에도 BGF리테일은 가맹점주에게 △법인 콘도·리조트 지원 △전용 복지몰 운영 △종합건강검진 지원 △상생협력펀드 기금 조성 △노무∙법무·세무 상담 지원 등을 제공하고 있다.
중소협력사를 대상으로는 △상생협력펀드 기금 조성(130억 규모) △협력사 역량 및 성과 향상 교육 프로그램 운영 △정기적 공정거래 및 존중 경영 모니터링 진행 △협력사 우수상품 발굴 및 판로개척 등을 제공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