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작년 영업이익 6460억원···전년 대비 13.89%↓

2022-01-26     이서영 기자
GS건설

[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GS건설은 지난해 연결 경영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액 9조365억원, 영업이익 6460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0.73%, 13.89% 하락한 수치다. 

매출액을 부문별로 살펴보면, 주택 부문이 5조3050억원으로 전년대비 12.2%가 늘었다. 신사업부문은 폴란드 프래패브 업체인 단우드 사의 실적 호조와 GS이니마의 지속 성장으로 전년대비 27.3%의 매출 증가세를 달성했다. 다만 플랜트 부문은 주요 해외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절반가량 줄었다.

신규 수주액은 13조3300억원으로 전년 동기 7.4% 증가했다. 이는 2015년 이후 6년만에 13조원을 상회하는 실적이다. 

수주 부문별로 △주택 부문 7조3190억원 △인프라 부문 2조7790억원 △신사업 부문 6150억원 등을 달성했다. 

GS건설은 올해 경영 목표로 매출액 9조5000억원, 신규수주 13조1520억원을 제시했다.

GS건설 관계자는 "향후 탄탄한 실적을 바탕으로 경쟁력 우위 사업의 내실을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신사업 부문 투자확대로 미래성장 동력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