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도매가격, 올 들어 최고치···연초대비 63%↑

전년비 171%↑

2022-02-05     박시형 기자
사진=픽사베이

[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국제유가 급등으로 한국전력이 발전사에서 사들이는 전력도매가격(SMP)이 치솟으며 올해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5일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육지 기준 SMP는 킬로와트시(kWh)당 207.73원으로 올해 들어 최고점을 찍었다.

하루 전인 지난 3일 184.82원으로 연중 최고점을 찍은 뒤 하루 만에 다시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다.

이는 연초인 지난달 1일(126.81원) 대비 63% 올랐고, 한해 전인 작년 2월 4일(76.7원)과 비교하면 170.8%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