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다닷컴, '공유'와 '공생' 기반 이커머스의 '게임체인저'
[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올해 컬리, SSG, 티몬 등 새벽 배송 기업과 소셜커머스 기업이 상장을 계획 중이다. 쿠팡의 미국 상장 이후 변화에 발맞춰 다양한 이커머스 플랫폼 기업들이 증시 입성을 준비하고 있다.
4차산업 시장은 스마트폰으로 대부분의 소비가 일어나고, AI 기술이 이커머스 분야에 활용되고 있다. 기업들은 이러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글로벌 B2b2C(기업과 기업과의 거래) 플랫폼 담다닷컴(damda)은 기존 플랫폼과 다르게 공급자와 판매자 간 무한 경쟁에서 벗어나 이커머스 플랫폼 참여자들이 모두 상생할 수 있는 S2E(Shopping to Earn, 구하기 위한 쇼핑)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었다.
공급자에게는 시장을, 판매자에게는 좋은 상품과 고객을, 소비자에게는 좋은 상품과 효용을 제공한다. '공유'와 '공생'의 가치를 전달해주는 글로벌 B(공급자)2b(셀러)2C(판매자) 기반의 플랫폼 기업이다.
2019년 법인 설립 이후 오랜 시간 개발 끝에 지난해 9월 'damda' 이커머스 플랫폼을 국내에 정식 출시했다. 셀러공구와 온라인 B2b2C, B2C 등 3개 기능을 성공적으로 개발하고, 3개월 만에 셀러공동구매 기능만으로 비대면 쇼핑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여줬다.
담다닷컴은 의류 제조 및 수출 기업인 한솔섬유와도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추진해 오고 있다. 최근 이커머스 분야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가 나타나며, 담다 플랫폼의 사업력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전략적 투자가 진행됐다.
담다닷컴은 쇼핑에 토큰 및 포인트를 제공하는 S2E 모델을 만들어 고객 행동 데이터 기반으로 맞춤형 마케팅 자동화 AI 서비스를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기업과 개인 모두가 교류할 수 있는 이커머스 놀이터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신용산 담다닷컴 대표는 "통상적인 이커머스 플랫폼들과 차별화되는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중"이라며 "S2E 아이덴티티에 부합하는 플랫폼을 구축, 사용자들의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 커머스로 연결되는 ABC 디지털 테크놀로지를 구현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AI를 통해 브랜드 발굴, 상품 큐레이션, 흥미로운 콘텐츠, 돈 버는 쇼핑을 만들어 AI가 결합한 글로벌 B2A2C 이커머스 플랫폼을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담다닷컴은 현재 공급자와 셀러를 모집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