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상장법인 122개사 상호변경···전년比 28.4%↑

2022-03-02     박조아 기자
(표=한국예탁결제원)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지난해 상호를 변경한 상장회사는 총 122개사로 전년(95개사) 대비 28.4%(27개사)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년(25개사) 대비 14개사가 증가한 39개사가 상호명을 변경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전년(70개사) 대비 13개사 증가한 83개사가 이름을 바꿨다.

최근 5년간 현황은 2017년 106개사, 2018년 80개사, 2019년 95개사, 2020년 95개사 등이다. 2018년에 감소한 이후 다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상호변경 사유로는 '회사 이미지 제고'가 59개사(36.9%)로 가장 많았다. 이어 '사업 다각화'가 42개사(26.3%), '회사분할·합병'이 32개사(20.0%), '경영목적 및 전략 제고'가 18개사(11.3%)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