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보, '교통·환경 챌린지' 소셜벤처 5개팀 선발

2022-09-05     유은실 기자
DB손해보험

[서울파이낸스 유은실 기자] DB손해보험은 한국생산성본부와 함께 교통·환경 분야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소셜벤처 창업자 및 예비창업자를 발굴·지원·육성하기 위한 플랫폼형 사회공헌사업 '교통·환경 챌린지 4기' 모집을 실시해 최종 5개팀을 선발했다고 5일 밝혔다.

교통·환경 챌린지는 DB손보과 한국생산성본부, 환경재단의 공동 기획으로 진행되며 환경부가 후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국내 금융업권 최초로 2019년 교통·환경 챌린지 1기를 시작했다. 3기까지 선발된 소셜벤처는 프로젝트 이후 매출 증가 및 신규 고용 확대 등 경제적 성과를 냈고 교통사고 예방효과 및 탄소배출 감소 등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올해 교통·환경 챌린지 4기 선발을 위해 지난 6월27일부터 7월22일까지 약 4주 동안 참가팀을 모집, 총 93개 소셜벤처가 지원했다. 서류심사와 1차 대면심사 및 PT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5개 소셜벤처를 선정했다. 선발 과정에는 DB손보와 환경부, 한국생산성본부, 환경재단, 언더독스가 공동으로 참여해 참가팀이 제안한 비즈니스 솔루션의 사회문제 해결 가능성 및 사회적 가치 창출 가능성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최종 선정된 5개 소셜벤처는 △유휴 주차공간을 활용한 주차 공유플랫폼 기업 '주만사' △AI 기반 GPS 활용 스쿨버스 솔루션 개발 기업 '그레이투스페이스트' △친환경 바이오 시트 제조 기업 '티에스피바이오켐' △굴껍데기 폐기물을 활용한 친환경 제설제 제조 기업 '쉘피아' △버려진 감귤을 활용한 향 제품 개발 기업 '벤투싹쿠아'이다.  

DB손보는 4기에 선발된 소셜벤처의 사업 활성화를 위해 사업지원금과 법무, 세무, 회계, 마케팅 등 창업 핵심 역량에 대한 맞춤형 엑셀러레이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1~3기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 및 네트워킹을 위해 기업 컨설팅 및 후속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