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 명품관, 보테가 베네타와 크리스마스 장식 협업
2022-11-21 이지영 기자
[서울파이낸스 이지영 기자] 갤러리아백화점이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명품관에서 올해도 명품 브랜드와 협업한 크리스마스트리와 외관 장식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갤러리아백화점에 따르면, 올해 명품관의 크리스마스 조형물은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 보테가 베네타(BOTTEGA VENETA)와 함께 마련했다. 명품관의 남·녀 통합 보테가 베네타 매장 개선 1주년 기념 크리스마스 조형물을 꾸민 것이다.
명품관 외관은 보테가 베네타의 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마티유 블라지(Matthieu Blazy)가 선보인 이번 겨울 컬렉션에서 영감을 받아 황금빛으로 장식했다. 해당 컬렉션의 '조디 백'과 보테가 베네타의 '인트레치아토' 무늬로 독창적 크리스마스 장식을 완성시켰다는 게 갤러리아백화점 설명이다.
약 14m 높이 구상나무로 만든 크리스마스트리는 황금빛을 더해 따뜻하고 화려한 느낌을 살렸다. 보테가 베네타는 국내 단독 상품과 크리스마스 선물도 명품관 이스트 2층 매장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갤러리아백화점은 보테가 베네타에 앞서 불가리(2016년), 까르띠에(2017년), 샤넬(2018년), 루이비통(19년), 펜디(2020년), 디올(2021년)과 손잡고 명품관의 크리스마스 조형물을 선보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