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뉴 NH올원뱅크' 출시···"사용속도 30% 빨라져"
3월부터 타행 이체 수수료 면제
2023-01-31 이진희 기자
[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NH농협은행은 기존 애플리케이션(앱)보다 사용속도가 30% 이상 빨라진 '뉴(NEW) NH올원뱅크'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앱은 서비스형 플랫폼(PaaS) 기반 클라우드 시스템과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SA)를 적용했다.
구체적으로 △실물 OTP 도입을 통한 송금한도 확대(1회 1억원, 1일 5억원) △모바일 제증명서 신청 △송금가능 계좌 확대(펀드, 퇴직연금 등) △계좌 비밀번호 변경 △한도제한 해제 등 서비스를 모바일 앱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농협은행은 오는 3월부터 모든 고객의 타행 이체 수수료도 완전 면제할 계획이다. 내년까지 풀뱅킹 서비스 구현을 통해 하나의 앱으로 모든 금융 경험을 체험할 수 있는 슈퍼앱을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석용 은행장은 "뉴 NH올원뱅크를 통해 고객의 금융 생활을 단 하나의 앱으로 완성할 수 있도록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