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철 게임산업협회장 5연임…"글로벌 게임업계 간 교류 활성화"
오는 2025년 2월까지 임기 수행
2023-02-22 이도경 기자
[서울파이낸스 이도경 기자] 한국게임산업협회가 강신철 현 회장이 5번째 연임해 성공하며 오는 2025년 2월까지 임기를 수행하게 됐다고 22일 밝혔다.
게임산업협회는 이날 오후 협회 대회의실에서 제19차 정기총회를 열고 이같이 의결했다.
의결에는 강 회장과 협회 부회장사인 네오위즈를 비롯해 △넥슨코리아 △넷마블 △스마일게이트엔터테인먼트 △엔씨소프트 △NHN △웹젠 △위메이드 △카카오게임즈 △컴투스 △크래프톤 △웹젠 △펄어비스 등 12개사와 이사사인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코리아, 텐센트코리아 관계자가 참석했다.
강 회장은 1972년생으로 서울대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98년 넥슨에 입사하면서 게임 업계에 몸을 담았다. 지난 2006년에는 넥슨 공동대표를 지냈으며 2010년에는 넥슨의 핵심 자회사인 네오플 대표에 취임했다.
강 회장은 지난 2015년 게임산업협회의 전신인 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 회장으로 선출돼 8년간 협회를 이끌어왔다.
강 회장은 "게임산업은 엔데믹 전환, 기술 및 비즈니스 융복합, 예술적 가치 확대 등 환경 변화를 맞아 중대한 기로에 섰다"며 "이런 시기에 우리나라 게임산업을 대변하는 중임을 다시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 게임산업 발전에 일조할 수 있도록 산업 현장과 제도권 사이 소통을 늘리고, 글로벌 게임업계 간 교류를 활성화하겠다"며 "가정과 학교 안팎에서 긍정 게임 문화 조성에도 앞장서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