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전기차 사면 할부금리 1.0%포인트 인하
아이오닉5·6, 코나 일렉트릭 대상···충전비용 최대 160만원도 지급
2023-07-03 문영재 기자
[서울파이낸스 문영재 기자] 현대자동차가 전기차 소비자 대상 특별 금융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현대차는 이달부터 아이오닉5·6, 코나 일렉트릭 구매자 대상 할부금리를 인하하고 충전비용을 지원하는 'E-파이낸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아이오닉5·6, 코나 일렉트릭 구매자가 표준형, 유예형, 거치형 등 어떤 할부 방식을 선택하더라도 6월 대비 1.0%포인트 낮은 금리를 적용한다.
또 출고자들에게 최대 160만원의 충전비용 지원도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현대차가 80만원을 지급하고, 현대EV카드를 포함한 현대차 전용카드로 1000만원 이상 결제 및 블루 세이브 오토 이용 시 40만원, 현대차 신차할부·렌트·리스 이용 시 40만원을 추가 지급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최근 금리와 전기료 상승으로 고객의 전기차 구매와 운행 비용이 늘고 있는 추세"라며 "향후 전기차 고객의 부담을 실질적으로 낮추는 방안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3일부터 여름 휴가 기간 전기차 렌탈 시승을 3박4일 제공하는 '썸머 위크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이벤트도 실시한다. 이벤트에 참여를 원하는 소비자는 23일까지 현대차 공식 홈페이지, 현대차 앱 마이현대, 현대차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응모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