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5년간 6조 투자해 2027년 11.4조 매출 목표 제시

2023-07-04     이서영 기자

[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SKC가 오는 2027년까지 5년간 이차전지, 반도체, 친환경 소재 사업에 약 5조∼6조원을 투자해 당해 매출 11조4천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SKC는 4일 국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CEO 인베스터 데이'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사업 비전을 밝혔다.

SKC는 과감한 사업 포트폴리오 개편을 통해 2025년 매출 7조9000억원, 2027년 매출 11조400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제시했다.

동박·실리콘 음극재 등 2차전지 소재와 글라스 기판 등 반도체 소재, 생분해플라스틱 등 친환경 소재 사업에 주력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사업별로는 반도체 소재에 2조원, 이차전지 소재에 1조8000억원, 친환경 소재에 2000억원을 투자키로 했다.

또 인수·합병(M&A)을 통한 신규 사업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M&A에는 1조∼2조원 가량을 투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