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 해바라기 봉사단, 경로식당서 나눔·공경 실천
서울 마포구 우리마포복지관 찾아가 소독·배식·세척 지원 활동
2023-07-19 김혜지 기자
[서울파이낸스 김혜지 기자] 외식기업 비에이치씨(bhc)그룹은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해바라기 봉사단의 7기 1조 대학생들이 지난 13일 서울 마포구 우리마포복지관 내 경로식당에서 나눔을 실천했다고 19일 밝혔다.
bhc그룹에 따르면, 우리마포복지관은 노인 일자리와 장애인 재활에 중점을 두고 있다. 시설 이용 어르신의 결식 예방과 건강 유지를 도와 편안한 노년 생활이 될 수 있도록 경로식당에서 급식 지원사업도 벌인다.
단원들은 복지관 내 경로식당을 찾아가 300여명 어르신들의 위생적 식사를 위한 식탁 소독부터 배식, 식판 세척과 설거지, 마지막 주변 정리까지 거들었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겐 직접 식사를 가져다드렸고,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시라는 마음이 담긴 쿨패치도 건네줬다.
이번 봉사에 참여한 류정연 단원은 "가까운 곳에 사회의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이 많다는 걸 다시 한번 느꼈다. 나눔과 더불어 (어른) 공경 의미를 되새길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해바라기 봉사단에 대해 bhc그룹 쪽은 "단원 스스로 준비하고 참여하는 과정이 개인 성장과 경험은 물론 봉사의 중요성을 이해할 수 있는 등 여러 가지 의미가 담긴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크고 작은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