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2Q 영업익 118억···전년 比 53.78% ↓
2023-08-08 이도경 기자
[서울파이낸스 이도경 기자] 웹젠이 올해 2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전년 동기 대비 53.78% 감소한 11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2분기 매출은 424억원으로 같은 기간 38.93% 감소했다. 전 분기 대비로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0.67% 감소, 21.56% 증가했다.
웹젠은 2023년 올해 하반기, 3개 이상의 신작을 준비하며 실적 반등을 꾀하겠다고 설명했다.
우선 일본 현지에서 진나 2021년 출시된 후 현재도 유의미한 매출 성적을 거두고 있는 서브컬처 게임 '라그나돌'을 국내에 출시하며,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뮤 모나크'와 전략 RPG '르모어: 인페스티드킹덤'도 연내 출시한다.
김태영 웹젠 대표는 “사업비용 효율화 등 내실경영을 유지하고, 우수 개발사를 찾아 기술/개발에 투자하면서 국내 게임사업의 전반적인 침체기에 대응하고 있다”면서 “하반기는 파트너사들과 협업해 여러 장르의 신작 게임을 출시하며, 실적반등과 게임사업 영역 확대의 모멘텀으로 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