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보, 소셜벤처 지원 '교통·환경챌린지 5기' 선발
5개팀, 사업지원금·1:1 액셀러레이팅 지원 예정
[서울파이낸스 정지수 기자] DB손해보험은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소셜벤처 창업자 및 예비 창업자를 발굴 및 지원하는 사회공헌사업인 '교통·환경챌린지 5기' 최종 5개 팀을 선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019년부터 시작된 '교통·환경챌린지'는 DB손해보험과 한국생산성본부가 공동 기획하고 환경부가 후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으로, 교통·환경 관련 사회 이슈에 대한 혁신적인 비즈니스 해결책을 보유한 소셜벤처를 발굴 및 육성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선발된 소셜벤처를 통해 신규 고용 창출 및 매출 증가 등의 가시적 성과뿐 아니라 교통사고 예방,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배출 감소 등 사회적 가치도 창출됐다는 게 DB손보 설명이다.
최종 선정된 5개 소셜벤처기업은 △화물차 주차장 검색 플랫폼 '빅모빌리티' △교통사고 위험 인지력 강화 XR 솔루션 '포그' △모듈형 이산화탄소 자원화 시스템 '에이랩스' △브랜드를 위한 B2B 중고마켓 솔루션 '마들렌메모리' △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자동차 자원순환 솔루션 '어메스'다.
DB손해보험은 5기에 선발된 소셜벤처의 사업 활성화를 위한 사업지원금을 비롯해 법무, 세무, 회계, 마케팅, ESG 등 창업 핵심 역량에 대한 1:1 액셀러레이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교통·환경챌린지를 통해 발굴된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더 나은 사회가 만들어지기를 바라며, 소셜벤처가 주도하는 공정과 상생, 창조와 혁신의 가치가 우리 사회에 새로운 성장동력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