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STX그린로지스, 재상장에 상한가
2023-09-15 이서영 기자
[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STX에서 인적분할 후 재상장된 STX그린로지스가 장 초반 상한가를 기록했다.
15일 오전 9시31분 STX그린로지스는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3만2600원을 기록 중이다. 변경 상장된 STX도 급등세다.
지난달 STX는 임시주주총회에서 물류해운 사업 부문의 인적 분할을 확정했다. STX와 STX그린로지스 분할비율은 76.74대 23.26으로 정해졌다.
STX는 글로벌 종합상사로서 기존 사업인 원자재, 산업재 트레이딩에 집중하는 한편, 글로벌 B2B(기업 간 거래) 트레이딩 플랫폼 '트롤리고'를 통해 온라인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예정이다.
STX그린로지스는 트롤리고로부터 발생하는 거래 제품 배송을 포함한 물류업 및 해운업의 밸류체인을 확보할 방침이다.
다만 최근 업계에서 STX의 대주주가 중국 소유 펀드라는 소문이 퍼졌고, 이에 대해 STX는 공식적으로 반박했다.
STX 측은 "향후 투자 시장을 교란하는 기짜 뉴스에는 단호히 대처할 것"이라며 "회사가 제2의 도약을 위한 중요한 시기에 있는 만큼 더 이상의 억측이 확대 재생산 되지 않도록 바로 잡아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