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한국조선해양 가삼현 부회장, 조선해양의 날 '은탑산업훈장'

조선해양 기술경쟁력 확보, 한국조선 발전 및 재도약에 기여 HD현대, 현대미포조선 부사장 등 총 14명 산업포장 등 포상

2023-09-20     김수현 기자
가삼현

[서울파이낸스 김수현 기자] HD한국조선해양은 가삼현 HD한국조선해양 부회장이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가 부회장은 서울 서초구 엘타워 그레이스홀에서 열린 '제20회 조선해양의 날 기념식'에서 우리나라 조선산업 발전과 재도약에 기여한 경영자로서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산업훈장은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수여하는 훈장이다.

가 부회장은 1982년 HD현대중공업 선박영업부문에 입사해, 조선산업의 경쟁력 강화, 미래 친환경 페러다임으로의 전환, 고부가가치 선박 중심의 수주주 등을 통해 회사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 또 가 부회장은 그룹 최고지속가능경영책임자(CSO)로서 그룹 ESG 경영원칙을 수립하고 국내 조선업계 최초 탄소중립을 선언하는 등 그룹 ESG 경영 체계도 강화하고 있다고 평가받았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HD현대 임직원 총 14명이 포상을 수여받았다. 서흥원 현대미포조선 부사장이 산업포장을, 최귀용 현대삼호중공업 상무는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또 이상찬 HD현대중공업 기감 등 총 11명이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6명), 특허청장상(1명), 생산혁신특별상(1명) 및 우수조선해양인상(3명)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