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바로보는 외화통장' 엔화·유로화 확대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KB국민은행은 지난 5월 출시한 환테크 전용통장 '바로보는 외화통장'의 가입 가능 통화를 기존 USD(미달러)에서 JPY(엔화)와 EUR(유로화)까지 확대했다고 20일 밝혔다.

바로보는 외화통장은 환율 변동에 따른 실시간 수익률과 해당 통장으로 얻은 수익을 바로 볼 수 있는 환테크 전용 통장이다.

영업점 창구 방문 없이 모바일뱅킹으로 간편하게 통화별 통장을 개설할 수 있다.

입출금 시 미달러는 90%, 엔화와 유로화는 80% 환율우대가 제공된다. 환전한 외화를 국민은행의 환전서비스 '외화머니박스'에 입금하면 가까운 영업점에서 외화 수령이 가능하며 외화 현금수수료도 면제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최근 지속되는 엔저로 엔테크 등 환테크에 대한 고객 니즈를 반영해 상품성을 개선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