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광주 북구을 출마 김세미가 이사장, 소통공감 북토크 개최
세미가의 빛나는 동행·할머니와 디지털훈민정음 집필
[서울파이낸스 (광주) 이현수 기자] 김세미가 (사)디지털시대공감 이사장이 지난 18일 광주과학기술진흥원에서 당원과 지지자 등 수많은 시민들이 운집한 가운데 출판기념 '소통공감 북토크'를 개최했다.
김 이사장은 '세미가의 빛나는 동행', '할머니와 디지털훈민정음' 두 권의 저서를 소개하며 그동안 걸어온 자신의 길을 포함해 대한민국의 모델이 되는 광주와 작은 시민 목소리까지 듣고 행동하는 정치인이 되고자 하는 포부를 펼쳤다.
이날 북토크는 노사모(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전국대표를 지냈던 배우 명계남 씨의 사회로 진행됐다. 지난 2000년부터 노사모에서 김 이사장과 인연을 맺은 그는 "김 이사장은 국회 정책비서관으로서 10여 년간 입법 현장에서 민생 해결에 힘을 쏟은 실력자"라고 강조하며 "故 노무현 대통령의 '사람 사는 세상'이라는 정치 철학이 김 이사장을 통해 이어지고 발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시민의 작은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따뜻한 일꾼'으로 평가받는 김 이사장답게 정치인들만의 행사였던 기존의 출판기념회와는 차별화된 새로운 모습으로 구성돼 호평을 받았다.
특히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통역을 제공하여 장애·비장애의 장벽을 허물고, 장애인국악단체 내드름1585, 고려인마을 어린이합창단, 솔잎쉼터봉사회의 공연을 통해 장애인·노인·어린이·다문화가정 등 사회 각계각층이 소통하며 다함께 미래로 나아가는 모습을 그려냈다.
의미있는 행사 이외에도 김 이사장과 오랜 인연을 맺은 이광재 국회 사무총장을 비롯한 김 이사장을 응원하는 일반 시민들이 응원과 축하 메시지를 전해 힘을 실었다.
김 이사장은 "첫 눈이 오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자리를 빛내주셔서 따뜻하고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처음처럼 초심을 잃지 않고, 경청하고 공감하며 작은 목소리도 크게 듣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밝혔다.
1978년 완도에서 태어난 김세미가 이사장은 광주 대성여고와 전남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노무현의 사람 사는 세상을 함께 꿈꾸며 정치에 입문하여 10년간 국회 정책비서관으로 성과를 인정받고 이후 민간 기업으로 전직하여 삼양식품 문화홍보실장(이사)를 지냈다.
한편 김세미가 이사장은 현재 (사)디지털시대공감 이사장 및 광주야구소프트볼협회 부회장으로 활동 중이며 내년 총선에서 광주 북구을 출마를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