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 임직원과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 진행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현대차증권은 지난 8일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에 거주하는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임직원 참여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된 현대차증권의 대표적인 봉사활동으로, 올해도 현대차증권이 추진하고 있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불경기에 연탄 가격 상승까지 더해져 기업들의 연탄 후원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혹한기를 맞이해야 하는 판자촌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가 더해졌다.
실제로 올해 활동에 참여한 임직원 50명은 구룡마을에 거주하는 어르신들께 연탄 2400장을 전달했고, 총 2만4000장을 기부했다. 기부한 연탄이 모두 임직원 기부금과 회사 매칭 기금으로 조성된 자금이라는 점에서 뜻깊은 의미가 있다.
앞서 지난 7월 현대차증권은 임직원들이 편리하고 체계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사회공헌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시스템을 통해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는 임직원 및 가족에게는 VMS(사회복지자원봉사포털) 봉사활동 실적 부여와 사내 사회공헌 마일리지를 제공했다. 적립된 마일리지로 우수조직이나 우수직원 선발 시 가산점 등을 부여하는 사회공헌 마일리지 제도는 임직원들의 사회공헌 활동 자발적 참여에 높은 기여를 했다고 전했다.
한석희 현대차증권 GWP실장(상무)은 "어려울 때일수록 함께 온기를 나누며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현대차증권은 상생의 가치를 공감하는 많은 임직원들이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