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민병원그룹 산하 3개 병원, 보건복지부 관절전문병원 동시 지정

전국 21곳 중 서울·부산·해운대부민병원

2024-01-05     강혜진 기자
관절전문병원으로

[서울파이낸스 (부산) 강혜진 기자] 부민병원그룹(이사장 정흥태) 산하 3개 병원(서울·부산·해운대)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5기 관절전문병원에 동시에 지정됐다고 5일 밝혔다.

전문병원 인증은 특정 질환이나 진료과목에서 전문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을 복지부가 지정하는 제도다.

부산부민병원은 5회 연속, 서울부민병원은 4회 연속, 해운대부민병원은 3회 연속 관절전문병원으로 지정받았다.

특히 전국 관절전문병원 21곳 중 3곳이 지정된 부민병원그룹은 관절질환에 전문화된 병원으로서의 위상을 입증했다.

부민병원그룹은 정형외과 전문의 37명, 신경외과 전문의 10명이 연간 9600건의 관절 수술과 3200건의 척추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로봇인공관절 수술, 고관절내시경 수술, 고난도 척추변형수술, 1-DAY 척추내시경 수술, 소아정형외과 수술 등 관절·척추 수술 분야에서 대한민국 의료계를 선도하고 있다.

정흥태 이사장은 "각 지역에서 환자에게 관절 건강을 되찾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전문성과 혁신을 통해 대한민국 최고의 관절·척추 종합병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민병원그룹은 제9회 슬관절심포지엄과 제2회 로봇인공관절심포지엄의 개최를 통해 지속적인 연구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