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소식] '찾아가는 청년정책 배달' 연말까지 달린다
[서울파이낸스 (안양) 유원상 기자] 경기 안양시가 청년정책의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찾아가는 청년정책 배달' 서비스를 연말까지 지속 추진한다.
15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관내 대학·일반고 및 특성화고·범계역 청년 출구 등 18곳을 직접 찾아가 총 929명의 청년에게 다양한 시의 청년정책을 홍보했다.
구체적으로 △청년커리어 고민 솔루션 '올큐' 사업 △청년 가구 이사비 지원 사업 △청년네트워크(단체·동아리) 활성화 지원 사업 등 청년들이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청년정책을 신청 단체에 맞춰 설명회를 진행했다.
해당 서비스에 대한 청년들의 호응이 높아지자, 시는 해당 서비스를 올해 12월까지 이어간다.
올해는 현재까지 총 13회에 걸쳐 431명을 대상으로 청년정책을 설명했다.
오는 5월에는 성결대 주최 축제에 찾아가 청년정책을 배달하고 현장에서 소통할 계획이며, 4~7월에 특성화고 5곳을 방문해 졸업을 앞둔 고3 학생들에게 관련 정책을 소개할 계획이다.
안양시에 있는 대학·기업, 청년 공간 등 청년들이 모인 곳이면 누구나 안양시 청년정책관에 '찾아가는 청년정책 배달'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방문하는 장소에 적합한 맞춤 정책을 소개해 청년들의 정책 체감도를 높일 계획"이라며 "앞으로 한 명의 청년이라도 더 안양시의 청년정책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어디든 찾아가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시, 청렴 지기 워크숍 개최···공무원 100여명 참석
안양시가 직원들의 청렴 실천을 효율적으로 전파하기 위한 '청렴 지기 워크숍'을 실시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지난 12일 동안구 비산동 트리니티컨벤션에서 '청렴 지기 공무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을 열었다.
시는 부서별로 청렴 지기를 지정해 부서 내 직원들의 청렴 활동을 지원하고 관리하도록 하고 있다.
이날 워크숍은 '일상 속 청렴 이야기'를 주제로 청렴 교육, 청렴의 향을 느끼며 청렴 의지를 다지는 '청렴 커피 만들기', 즐겁게 소통하며 청렴을 배우는 '청렴 오락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청렴 오락실은 퀴즈·브레인스토밍·눈치게임 등 대중적으로 유명한 게임에 청렴과 소통을 가미해 재해석한 청렴 활동으로, 최대호 안양시장이 직접 참여해 직원들의 관심과 공감을 이끌었다.
최 시장은 "앞으로도 청렴을 어렵게만 접근할 것이 아니라 쉽고 재미있는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청렴한 조직문화가 형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