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채꽃 만발, 삽교호 자전거 타러 오세요"

충남 당진, 삽교호 자전거길···내비게이션 검색어 1위 

2024-04-22     하동길 기자
충남

[서울파이낸스 (당진) 하동길 기자] 충남 당진의 대표관광지인 삽교호관광지와 연결된 삽교호자전거길이 노란 유채꽃으로 장관을 이루면서 자전거 마니아들로 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당진시에 따르면 삽교호자전거길은 넓은 호수와 드넓은 평야가 펼쳐있어 사시사철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한다. 또한 자전거 쉼터와 이정표,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삽교호관광지 내에는 자전거를 빌릴 수 있는 당진시 직영 자전거터미널이 있어 자전거가 없는 관광객도 편리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다.

자전거터미널은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월화 휴무)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성인용, 2인용, 아동용 등 총 75대의 자전거와 안전장비를 빌려주고 있으며, 최초 1시간에 1000원(이후 30분마다 500원씩 추가)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자전거 대여할 수 있다.

삽교호관광지는 지난해 '대한민국밤밤곡곡100'에 선정되고 충남 내비게이션 검색어 1위에 오르며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 인근에 있는 솔뫼성지, 신리성지, 합덕제와 함께 방문하면 더욱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