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어버이날 맞아 주요공원서 '효 잔치'
2024-05-06 조하연 기자
[서울파이낸스 (부산) 조하연 기자] 어버이날을 맞아 부산 도심 공원에서 지역 어르신을 위한 맞춤형 행사가 열린다.
부산시설공단이 8일 중앙공원 광장, 11일 어린이대공원 내 버스킹 공연장에서 각각 효 잔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8일 오후 2시 중앙공원 광장에서 열리는 '효 콘서트'는 '그대는 오늘도 청춘'을 주제로 공원 이용 어르신들을 위해 다채로운 문화 공연과 볼거리를 제공한다. 공단은 공원을 찾는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메시지를 전하고자 카네이션 꽃 증정, 부모님 전상서 편지 낭독, 트롯 메들리, 한국무용 등 어르신들이 즐길 수 있는 가요무대도 선보인다.
11일 오후 2시 어린이대공원 내 버스킹 공연장에서도 다채로운 추억의 문화 공연이 펼쳐진다. 그 때 그 시절 트롯 공연을 비롯해 팝콘 무료나눔, 영화상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 효 잔치는 지역 청년단체, 부산시립청소년예술단, 민간 봉사단체 협업으로 모정, 사모곡, 어머님마음, 부초같은 인생, 그 얼굴햇살 등 다채로운 레퍼토리의 연주로 어르신들과 함께 소통하며 즐기는 프로그램으로 추진된다.
이어 11일 오후 7시30분부터는 어린이대공원 내 버스킹 공연장에서 부산영화의전당과 협업으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영화관' 영화 범죄 코미디영화 '시민덕희'를 무료 관람할 수 있다. 현장에서 어린이대공원 직원들이 영화 관람객들에게 사랑의 팝콘 나눔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