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소식] 수내초 정문 앞 통학로 시설개선···'어린이 보행 안전' 확보

보행자 도로에 '옐로카펫', '이미지 고원식 횡단보도', '교통안전표지판' 설치

2024-05-31     유원상 기자
성남

[서울파이낸스 (성남) 유원상 기자] 경기 성남시는 분당구 수내초등학교 정문 앞 통학로 구간 내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해 교통안전시설을 정비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수내초등학교 정문 앞 도로는 학생들의 통학로로 이용되고 있음에도 푸른마을 쌍용아파트 단지 내에 있어 적극적 시설개선이 어려웠던 곳이다.

그동안 학군 내 푸른마을 아파트(푸른마을 쌍용, 신성, 벽산, 한솔마을 3단지 한일)에 거주하는 학생들 대부분은 교문 앞 횡단보도를 건너 등하교해 왔다. 그럼에도 도로는 경사가 심한 데다가 차량 통행량이 많고 과속 차량의 진출입이 빈번해 학생들의 안전 확보를 위한 통학로 시설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역사회의 요구가 있어 왔다.

이에 시는 수내초등학교 옆 보행자 도로부지에 교통안전시설 정비를 위해 구간 내 노면을 재포장(120㎥)하고 노란색 보도블록인 옐로카펫 2개소, 이미지 고원식 횡단보도 1개소, 교통안전표지판(발광형 표지판 포함) 2개를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안전한 통학 환경은 학생들이 가져야 할 최우선적 권리"라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아이들의 일상을 지켜줄 안전한 통학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시, 중동 시장개척단 20개사 모집

스마트기기, 드론, 게임, 바이오헬스 등 4차 산업 관련 기업

성남시가 다음 달 7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 판로 개척에 나설 '중동 시장개척단' 참여 희망 기업 20개 사를 모집한다.

30일 시에 따르면 참가 자격은 본사 또는 공장이 성남 지역에 있는 중소기업이다. 

스마트기기, 드론, 게임, 바이오헬스 등 4차 산업 관련 기업을 집중적으로 모집한다.

시장개척단으로 선정되면 오는 9월23~27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파견돼 현지에 자사 제품을 소개하고 현지 기업들과 수출 상담을 한다.

시는 해당 기업에 현지 수출 상담장 제공, 바이어 섭외와 상담 주선, 통역, 편도 항공료 50%(1개사 1명) 등을 지원한다. 

시장개척단 참가 희망 기업은 성남시 홈페이지에 있는 신청서 등의 서류를 작성해 기한 내 시청 기업혁신과에 직접 내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성남시, 성남사랑상품권 300억원 7% 할인 판매

3개월간 매달 100억원씩···월 구매 한도 20만원 

성남시가 다음 달 1일부터 3개월간 매달 100억씩 총 300억원 규모의 성남사랑상품권(지역화폐)을 발행해 7% 할인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 

민생 살리기 방안의 하나로 평소 6%이던 성남사랑상품권 할인율을 이같이 상향 조정했다.

이번 할인 판매는 석 달간 매달 1일 발행하는 모바일 상품권 92억원, 지류 상품권 8억원 등 100억원 규모가 소진될 때까지 진행한다. 

1인당 월 구매 한도는 20만원이다.

모바일 상품권은 지역상품권 '착(chak)' 앱에서 구매하면 되고, 이와 연동된 지역화폐 체크카드는 해당 앱 또는 NH농협은행에서 신청·발급받으면 된다.

지류 상품권은 NH농협은행, 농·축협, 신협, 새마을금고 등 122곳에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