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식] 무자격자 의약품 판매 등 약사법 위반업소 18곳 적발 등

2024-06-04     조하연 기자

[서울파이낸스 (부산) 조하연 기자] 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가 지난 2월 26일부터 5월 31일까지 시내 한약취급업소 및 의약품 판매업소 72곳을 대상으로 약사법 위반행위를 단속한 결과, 총 18곳(18건)에서 위법행위를 적발했다고 4일 밝혔다.

적발된 위법행위는 △무자격자 의약품 판매(2건) △비규격 한약재 판매(3건) △유효기한 경과 한약재 판매(2건) △의약품 전용보관소에 오염가능성 있는 식품과 의약품을 혼합 보관(2건) △수입허가를 받지 않은 해외 의약품 불법 판매(9건) 등이었다.

업종별로는 약국 4곳, 의약품도매상 4곳, 한약업사 1곳, 수입의약품 판매점 9곳이 적발됐다.

시 특사경은 이번 기획수사로 적발된 위반업소 18곳의 관계자를 형사입건한 후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부산교육청 소속 도서관, 6월 독서 테마 프로그램 ‘다채’

부산시교육청 소속 10개 도서관은 6월 호국 보훈의 달과 오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학생, 학부모 등 교육 가족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6월 테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

도서관 10곳은 호국 보훈의 달 기념 체험행사 4건, 전시 2건, 환경의 날 기념 특강 4건, 체험행사 4건, 전시 5건 등 총 19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반송도서관은 6월 한 달간 매주 수요일 역사 주제 도서를 5권 이상 대출하면, '안중근 의사와 하얼빈역' 등 역사 체험 키트를 제공하는 '수요역사(水曜歷史)' 행사를 마련했다. 중앙도서관은 6월 한 달간 나라를 위해 희생한 위인 관련 도서를 소개하는 '나라를 지킨 영웅: 당신을 기억합니다' 전시회를 준비했다.

시민도서관은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환경 주제 활동 도서를 함께 읽고, 파손 도서를 함께 보수하는 '아픈 책 내가 고쳐요!'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서동도서관은 6월 27일 쓰레기의 문제점과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호 방법을 함께 알아보는 '지구와 나의 생활 바꾸기' 특강을 운영한다.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다양한 '6월 테마 프로그램'이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을 기억하고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시설공단, 두리발 콜센터 상담원 위한 '마음건강 힐링 프로그램' 진행

부산시설공단이 최근 감정노동 고위험군인 두리발 콜센터 상담원들의 마음 정화를 위해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두리발 콜센터 상담원들은 24시간 연중무휴 교통약자들을 위한 이동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상담원 등 직원의 마음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우수한 품질의 고객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도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