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해외주식자산 30조 돌파···7년만에 30배 증가
2024-06-20 박조아 기자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14일 기준 해외주식 투자자산이 30조원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미래에셋증권 해외주식 잔고는 지난 2017년 1월 1조원을 시작으로 2021년 4월 20조원을 넘기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여왔다. 미래에셋증권의 해외주식은 올해에만 6조7000억원 증가했고, 같은기간 고객의 해외주식 평가이익은 약 5조5000억원 늘었다.
미래에셋증권은 글로벌 자산배분을 통한 혁신 기업 투자 포트폴리오를 제공, AI 기업분석 리포트와 웰스테크 등을 활용해 초개인화된 투자 솔루션을 제시해오고 있다. 고객들이 상위 보유한 해외주식 종목으로는 엔비디아, 테슬라,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브로드컴이 있으며, 보유 고객들의 해당 종목의 수익률은 엔비디아 192%, 테슬라 -6.76%, 마이크로소프트 54%, 애플 57%, 브로드컴 203% 등을 기록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WM영업점과 디지털 채널은 글로벌 혁신 기업과 경쟁력 있는 기업에 대한 투자원칙을 고객과 함께 소통하고 실천했기 때문에 성장할 수 있었다"며 "해외주식 자산 30조원 달성은 고객동맹 실천 선언을 통해 고객 수익률을 최우선으로 삼고, 이를 위한 혁신 서비스와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이 뒷받침된 결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