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2024년 리서치 챌린지 개최

2024-06-20     이서영 기자
(사진=한국투자증권)

[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2024 리서치챌린지'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우수한 예비 애널리스트를 조기에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대학생 대상 경연대회로, 올해로 6회째를 맞았다.

이번 대회에는 총 162명의 대학생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으며, 1차 심사를 통과한 21개 보고서 중 프레젠테이션 심사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1개 팀(2명)과 개인 6명이 최종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은 서강대학교 김연준 학생이 차지했으며, 효성중공업을 분석한 '전력기기 옥석 가리기, 숨겨진 옥(玉)'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수상자 전원에게는 상패와 함께 소정의 상금이 수여되었다.

한국투자증권은 수상자들에게 오는 8월 진행 예정인 채용연계형 인턴십 참여 기회를 제공하며, 인턴십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경우 최종 면접을 거쳐 리서치 애널리스트로 입사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과거 리서치챌린지 수상자 중 10명이 현재 한국투자증권 리서치본부에서 근무하고 있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수상자들을 축하하며 "리서치는 자본시장에서 기업과 투자자 간 소통을 돕는 중요한 직무"라며 "예비 애널리스트로서의 꿈을 크게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