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부산 동구 '블랑 써밋 74' 7월 분양

[서울파이낸스 박소다 기자] 대우건설은 부산 동구 범일동에 공급되는 '블랑 써밋 74'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한다고 21일 밝혔다.

단지는 아파트 3개 동과 오피스텔 1개 동으로 구성된다. 이번에 분양하는 아파트는 지하 5층~지상 최고 29층, 998세대 규모이며 전용면적별로 △94㎡A 92세대 △116㎡A 92세대 △117㎡A 242세대 △117㎡B 242세대 △130㎡A 92세대로 △138㎡A 234세대 △247㎡A(펜트하우스) 4세대다.

인근에는 부산도시철도 1호선 좌천역과 범일역, 2호선 문현역이 있다. 또 성남초등학교가 도보권에 반경 1km 내 배정고등학교, 데레사여자고등학교 등이 있다.

블랑 써밋 74는 대우건설의 하이엔드 주거브랜드인 '푸르지오 써밋'이 적용된다. 백동백을 모티브로 한 절제된 디자인과 69층부터 49층의 동별 높이를 차등적용한 리듬감 있는 스카이라인을 선보인다. 입면은 밝고 은은한 뉴트럴(neutral) 계열의 외장패널과 커튼월룩이 도입됐고, 상부의 디자인과 연속성 있게 계획된 하부 포디움 디자인이 적용된다.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했으며, 세대당 1.9대의 넉넉한 주차공간과 막힘없는 순환형 지하주차장이 계획돼 있다. 각 세대는 최대 2.6m의 개방감 있는 천장고가 적용됐고, 타입에 따라 현관 창고, 복도 팬트리, 드레스룸, 붙박이장 등 수납 옵션이 적용된다.

단지 45층에는 '스카이 어메니티(Sky Amenity)'와 오션뷰를 보며 스파를 즐길 수 있는 '45 워터스테이' 등이 들어선다. 또 독서, 스터디, 프라이빗 스튜디오 등 학습공간과 수영장, 피트니스클럽, GX클럽, 필라테스와 사우나 및 프라이빗 골프클럽(오피스텔) 등 운동시설도 단지 내 조성된다. 입주민 대상 다이닝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청약 일정은 7월 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일 1순위 △3일 2순위 △9일 당첨자 발표 △22일~24일 정당계약 순이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3100만원이며, 2028년말 입주 예정이다.

블랑 써밋 74의 견본주택은 부산 해운대구 우동에 있는 '써밋 갤러리 부산'에 위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