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부산시, 학교용지 확보·폐교 활용 방안 등 논의

[서울파이낸스 (부산) 조하연 기자] 부산시교육청과 부산시가 25일 오후 4시 30분 시교육청 전략회의실에서 '2024년도 상반기 교육행정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의회에서 지역 교육 현안에 대한 협력 방안과 양질의 교육 기반 마련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이날 회의에서는 시교육청과 시가 제안한 총 5건의 안건에 대해 논의한다.

시교육청은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 지원 △금강공원 주차장 부지 도시계획 변경을 통한 학교용지 확보 등 2건을 시에 제안할 예정이다.

시는 △폐교를 활용한 예술인 창작공간 조성 △부전도서관 보수·보강 등 시설 관리 요청 △구청장·군수협의회 요구사항 협의 요청 등 3건을 시교육청에 제안한다.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이번 협의회는 지난 2월 부산시와 공동으로 신청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에 이어 아이 키우고 교육하기 좋은 부산을 만드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며 "우리 교육청과 부산시는 부산이 대한민국의 교육을 품는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서로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