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오키즈, 유통망 확장···"연 매출 500억 SPA 브랜드 키운다"

스파오키즈 올해 하반기 25개 매장 추가 출점 앞둬

2024-07-12     이지영 기자

[서울파이낸스 이지영 기자] 이랜드월드는 스파오키즈의 공격적인 유통망 확장을 통해 연 매출 500억 규모의 키즈 SPA 브랜드로 성장하겠다고 12일 밝혔다. 

이랜드월드는 지난 12일 개점한 경기 이천과 전남 나주의 스파오키즈 신규 단독 매장을 시작으로 올 하반기에만 25개의 추가 출점을 앞뒀다. 스파오키즈 이천점은 가족 고객의 수요가 높은 수도권 최대 규모의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이천점에 입점했다. 스파오키즈 나주점은 전라권의 NSC(상권 특화형 쇼핑센터)형 키즈 매장 1호점이다. 호수 공원과 KTX 나주역 인근에 위치한 빛가람동 'BEAT904' 건물에 입점했다. 광주·화순·남악 지역의 거주자를 포함해 많은 고객의 방문이 예상된다. 

이랜드 스파오키즈 관계자는 "단독 매장을 개점해 더 많은 고객에게 키즈 SPA 에서만 누릴 수 있는 쇼핑의 즐거움을 제공하겠다"며 "숍인숍(Shop in Shop) 및 쇼핑몰 매장에서 나아가 대형 백화점에까지 입점해 고객 접점을 늘리고, 키즈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스파오키즈 이천점과 나주점에서는 오는 14일까지 3일간 컬래버 반팔 파자마와 상하 세트, 래시가드 등 인기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또한 여름 레저 활동을 위한 비치볼 및 컬래버 캐릭터 사은품 등도 준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