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화연구소-양산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다국어 디지털 의료서비스 제공 등 업무협약

2024-07-17     조하연 기자
(사진=양산시)

[서울파이낸스 (경남) 조하연 기자] 양산시가 지난 10일 국제화연구소와 양산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가 외국인근로자 의료서비스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국제화연구소는 ‘외국인 의료안전 가이드 및 통역 서비스 플랫폼’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지난해 12월 개소한 경남 동부권 창업거점 G-스페이스 동부에 입주해 있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국제화연구소의 'INMEDIC 다국어 디지털 의료 서비스'를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의 기존 의료봉사와 연계해 외국인 근로자들의 언어 장벽으로 인한 의료서비스 고충을 해소하고자 한다.

이 서비스는 이용자에게 다국어 진료가 가능한 지역의 1차 의료기관 등을 추천하고, 다문화 선배 이주민의 비대면 의료통역을 제공하여 언어 장벽을 최소화해 정확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네팔어, 캄보디아어, 태국어 등 비영어권 출신 외국인 근로자들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