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디브 호텔서 하드록 분위기 만끽?

[서울파이낸스 김무종 기자] 몰디브의 사이 라군(SAii Lagoon Maldives) 리조트와 하드록(Hard Rock Maldives) 리조트가 서울에서 미디어 간담회와 부산에서 여행사 로드쇼를 개최했다.

알렉산더 트래거(Alexander Traeger) 사이라군 총지배인과 두 리조트의 모회사 S호텔&리조트의 제임스 안 부사장이 직접 한국을 방문해 한국의 미디어 및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소통에 나서며 시장 확장에 열의를 보였다.

사이라군과 하드록 리조트는 말레 벨라나국제공항에서 보트로 20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사우스 말레 아톨에 위치해 있다.

특히 쇼핑과 미식, 엔터테인먼트의 섬 크로스로드를 중심으로 사이라군과 하드락 리조트가 위치한 섬이 다리로 연결돼 있다.

세계적 호텔그룹 힐튼의 고급 브랜드 큐리오 컬렉션에 속한 사이라군 몰디브는 허니문, 가족여행 등 모든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14종 카테고리의 객실을 갖췄다.

하드락 리조트는 몰디브라는 휴양지의 특성상 타 하드락 호텔보다 평온한 분위기지만 리조트 전체에 하드락의 정신이 담겨 있다. 수영장에서는 늘 라이브 음악이 흐르고, 엘비스 프레슬리, 롤링스톤즈, 에릭 클랩튼, 린킨 파크 등 이름만 들으면 알만한 유명 뮤지션들의 애장품이 전시돼 있다. 하드락 명반을 대여해 객실에서 턴테이블로 감상할 수 있으며, 일렉 기타를 대여해 객실에서 직접 쳐볼 수도 있다.

크로스로드 마리나 비치 클럽에서는 수시로 DJ 파티가 열려 투숙객은 물론 외부인도 즐겨 찾는다.

알렉산더 트래거 총지배인은 "사이라군과 하드락은 몰디브에서 가장 다양한 부대시설과 몰디브 최대의 키즈클럽을 갖췄고, 다양한 액티비티까지 즐길 수 있어 지루함을 느낄 틈이 없을 것"이라며 "허니문은 물론 가족여행에 있어서도 최적의 여행지로서 언제나 한국인 여행객을 환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