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 피터 김 신임 코리아 대표 임명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HSBC는 피터 김 HSBC코리아 금융시장 및 증권관리부 대표를 HSBC코리아 신임 대표로 임명했다고 24일 밝혔다. 피터 김 대표의 공식 취임일은 다음달 7일이다.

김 대표는 29년간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 풍부한 경력을 쌓은 금융 베테랑으로 평가된다. 크레딧 아그리콜 인도수에즈(현 크레딧 아그리콜은행) 홍콩 지점 자본시장부, 웨스트엘비(Westdeutsche Landesbank AG) 은행 싱가폴·홍콩 지점 금융시장부에서 10년간 근무한 후 2007년 HSBC 아태지역 본사(홍콩)에 입행했다. 이어 2009년 HSBC코리아 금융시장부로 자리를 옮겼다.

지난 2013년 HSBC코리아 자금관리총괄 겸 금융시장부 대표에 임명됐으며 2021년 금융시장 및 증권관리부 대표 자리에 올랐다. 대외적으로는 HSBC베트남 이사회 이사(현),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자문위원, 은행연합회 파생상품전문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폭넓게 활동해왔다.

김 대표는 로욜라 매리마운트대학에서 경영학 학사, 연세대학교 국제학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를 취득했다.

[다음은 피터 김 HSBC코리아 신임 대표 프로필]

△학력
1993년 로욜라 매리마운트대학교 경영학 학사
1996년 연세대 국제학대학원 경영학 석사
2014년 서울대 국제대학원 글로벌 협상조정 최고위과정 수료

△주요 경력
1995년 11월~1997년 7월 한국종합금융 국제금융부
1997년 8월~1999년 2월 크레딧 아그리콜 인도수에즈 홍콩지점 금융시장부 채권 영업 부장
1999년 3월~2007년 9월 웨스트엘비(WestLB AG) 홍콩·싱가폴 지점 자본시장부 채권 및 파생상품 영업 전무
2007년 9월~2009년 7월 HSBC홍콩 금융시장부 구조화 크레딧 및 펀드마케팅 부대표
2009년 7월~2013년 3월 HSBC코리아 금융시장부 사업개발팀 부대표
2013년 3월~2021년 6월 HSBC코리아 자금관리 총괄 겸 금융시장부 대표
2021년 7월~2024년 7월 HSBC코리아 금융시장 및 증권관리부 대표
2024년 8월 HSBC코리아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