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부부 반값전세' 올림픽파크포레온, 평균 경쟁률 59.8대 1

300세대 모집에 1만8천명 몰려 최종 당첨자는 10월 7일 발표

2024-07-25     박소다 기자
1만2000여가구

[서울파이낸스 박소다 기자] 신혼부부를 위한 장기전세주택II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의 입주자를 모집한 결과 평균 59.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5일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등에 따르면 올림픽파크포레온 장기전세주택II은 총 300세대 모집에 1만7929명이 신청했다.

유형별로 보면 49㎡(무자녀) 우선공급이 45세대 모집에 9591명이 몰려 213.1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같은 평형 일반공급은 105세대 공급에 2325명이 신청해 22.1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59㎡(유자녀) 우선공급은 45세대 모집에 5479명(121.8대 1)이, 일반공급은 105세대 모집에 534명(5.1대 1)이 신청했다.

SH공사는 다음 달 9일 서류심사대상자를 발표하고 입주 자격·소득·자산·무주택 등 기준에 부합하는지 추가로 심사해 10월 7일 최종 당첨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장기전세주택II는 오세훈표 주택정책의 대표 브랜드인 장기전세주택의 두 번째 버전으로, 출산 또는 결혼을 계획 중인 신혼부부에게 안정적 주거와 내 집 마련 기회를 제공하는 파격적 저출생 대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