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서비스품질지수 9년 연속 1위
'고객 접점' 부문 서비스 인정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하나은행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4년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 '고객 접점' 부문에서 9년 연속 1위 은행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는 기업이 제공하는 서비스 품질에 대한 고객들의 체감 정도를 매년 객관적으로 측정하는 평가 제도다. 서비스 평가단이 34개 산업, 140개 기업 및 기관을 미스터리 서베이(Mystery Survey) 방식으로 방문 후 서비스 품질을 평가한다.
올해 조사에서 하나은행은 고객에 대한 공감표현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고객대기 양해, 고객 맞이 및 배웅 항목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보다 편리하고 유익한 금융경험 제공을 위해 사람 중심의 대내외 교육활동 및 금융서비스 개선에 지속적으로 노력한 성과라고 하나은행 측은 전했다.
하나은행은 △직원 문제해결 능력 향상을 위한 '고객 First Academy' 교육 실시 △상품과 서비스 제조, 판매, 사후관리 전(全)과정에 걸쳐 고객 의견 반영을 위한 연령별 고객 패널 운영 강화 △소상공인 상생 간담회 실시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금융소비자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부와 디지털 문해력 향상 및 금융소비자보호교육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금융교육 애플리케이션 하나원큐 길라잡이 개발 △시니어 특화 영업점의 고령화 고객 대상 ATM 현장실습 △고령층 고객 대상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금융감독원과 보이스피싱 예방 라이브방송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 밖에 고객만족 및 소비자보호를 실천한 우수 영업점과 우수 직원을 선정해 인증하는 명가(名家)와 명인(名人)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승열 하나은행장은 "고객의 변함없는 지지와 신뢰를 9년 연속 이어가게 돼 매우 감사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언제나 하나뿐인 고객의 편이 돼 더욱 진심으로 다가가 더 나은 금융 서비스와 가치를 제공해 드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