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부산시와 함께하는 AI 스타트업 스쿨' 30일부터 진행

2024-08-07     조하연 기자
(사진=부산시)

[서울파이낸스 (부산) 조하연 기자] 부산시가 구글 '스타트업 스쿨'이 오는 30일부터 AI 특화 교육프로그램으로 부산에서 진행된다고 7일 밝혔다.

올해는 '부산시와 함께하는 AI 스타트업 스쿨'이라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매주 1회, 총 6회 과정으로 부산유라시아플랫폼에서 운영된다.

강연은 '이노베이터박스' 창립자 모니카 강(3회), 구글 재직자(2회), AI 기반 스타트업 CEO(1회)가 맡는다. AI 관련 교육을 강화해 전문 강연과 현장 질의응답 시간도 진행된다.

교육 신청접수는 오늘(7일)부터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하며, 회차별 교육 당일 현장 등록도 가능하다.

올해는 현장 교육만 진행했던 지난해와는 달리 시 공식채널 '부산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실시간 송출해 인근 울산, 경남 등의 타지역 예비 창업가와 창업 기업에도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현장 교육 수료자에는 내년도 부산시 일부 창업지원사업 심사 우대, 투자 추천 등의 혜택을 제공해 예비·초기 창업가의 실질적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 본격적인 프로그램 운영에 앞서 오는 30일 오후 4시 30분 부산유라시아플랫폼에서 박형준 시장,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프로그램 출범을 축하하는 자리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