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식] 영광군, '2024년 제2차 주민복지 및 기업유치 융자사업' 신청 등

발전소 주변지역 주민···연리 1%·2년 거치 3년 분할 상환

2024-08-13     양수인 기자
영광군청

[서울파이낸스 (전남) 양수인 임왕섭 기자] 전남 영광군은 한빛 원전 주변지역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주거환경 개선 등을 위해 '2024년 제2차 주민복지 및 기업유치 융자사업'대상자를 2024년 8월 12일부터 해당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을 받는다.

12일 영광군에 따르면 신청 기준은 융자 신청일 현재 영광군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주민 또는 사업장으로 대출 한도는 △주민 2000만원, △기업인 5000만원으로 자세한 신청 기준은 영광군 누리집 고시/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사업 신청자는 반드시 사전에 금융기관(NH농협은행 영광군지부)을 방문해 '신용조사서'를 발급받은 후 해당 읍면사무소 산업개발팀에 비치된 융자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작성 제출하면, 해당 기준 등 배점표에 따른 사업 우선순위를 결정해 대상자를 선정한다.

단, 금번 사업비는 지난 2월 사업 시행 후 잔여 사업비(4억 2000만원)로 조기에 소진될 수 있으며, 금융기관의 여신 규정상의 융자조건을 갖추지 못한 주민과 이미 본 자금을 지원받고 상환 중인 주민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영광군 관계자는 "경기 침체 등 고금리 여파로 힘든 상황이지만, 저리 융자 지원으로 주민들과 기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 함평군, 민선 8기 공약 이행률 80% 돌파···군민과의 약속 착실히 이행

전남 함평군이 민선 8기 공약 이행률이 80%를 넘어서는 성과를 거두며 순항 중이다.

12일 함평군에 따르면 군은 2024년 6월 말 기준으로 59개 공약 사업 중 32개 사업을 완료했으며, 공약 이행률은 80.1%에 달한다.

주요 완료 사업으로 △어르신 노인성 질환 의료비 지원 확대, △인재 양성기금 장학금 확대 지원, △동부권역 숲세권 인프라 강화, △함평천지 한우 명품 브랜드 육성사업 등이 있다. 특히, 인재 양성기금 장학금 확대와 어르신 무릎 인공관절·안질환 수술비와 치매 치료비 지원 사업은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파격적 지원으로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밖에도 외국인 노동자 숙소 권역별 설치, 저탄소 친환경농업 생태마을 육성, 함평 종합스포츠타운 조성 등 25개 사업이 정상 추진 중이며, 시기 미도래 등 일부 부진 사업은 중앙정부 및 관계 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최선의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한편, 함평군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하는 2024년 민선 8기 기초 자치단체장 공약 이행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군민과의 약속을 착실히 이행하고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군정에 적극 협력해 주신 군민과 공직자 여러분 덕분에 공약 수행에 괄목할 만한 결과를 얻고 있다"며 "군민과의 활발한 소통을 기반으로 지역 발전의 마중물이 될 공약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장흥군-전남 마음건강 치유센터, 암 환자 치유 프로그램 운영

전라남도 마음건강 치유센터는 9일 장흥군 보건소와 함께 암 환자를 위한 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12일 장흥군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장흥군 보건소에서 추진하는 재가 암 환자 자조 모임으로 환자와 가족의 심리적 안정감을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편백 온열테라피 △복부뜸 △한약족욕 △헤어스파로 암 발생과 치료 과정으로 지친 암 환자와 가족들에게 충분한 휴식을 제공했다.

마음건강 치유센터 관계자는 "암 환자들에게 신체적 치유뿐만 아니라 정신적 안정과 위로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장흥군 보건소와 함께 만족도 높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마음건강 치유센터와 장흥군 보건소는 유방암, 갑상선암, 폐암 등 다양한 암 환자를 위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치유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앞으로는 뇌졸중, 인지장애 등 다양한 질환 맞춤형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보건 의료 질 향상에 기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