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과 김동연 지사 '깜짝 회동'

도 집행부 추경예산안 심의에 긴밀한 사전 소통과 협력 당부

2024-08-16     송지순 기자
김진경

[서울파이낸스 (수원) 송지순 기자] 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과 김동연 지사는 '깜짝 회동'을 통해 민생 위기 대응에 의회와 도 집행부 간 소통 강화에 뜻을 모았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회동은 김 지사가 도의회 '깜짝 방문'한 자리로, 김 의장과 김 지사는 의회 접견실 차담 후 오찬까지 함께하며 소통 강화에 의견을 모았다.

김 의장은 "경기침체 속에서 민생의 불안감과 위기는 계속되고 있다"며 "도 집행부와 강한 협력 의지 발휘로 도민들께 힘이 되는 의정, 도정을 만들자"는 뜻을 전했고, 김 지사도 이에 공감을 표했다.

김 의장은 내달 2일부터 열리는 제377회 임시회에서 도의회의 도 집행부 추경예산안 심의에 긴밀한 사전 소통과 협력을 당부했다.

한편 김 의장은 지난달 취임 후 제376회 임시회 개회사를 통해 여야정협의체의 조속한 재정비 등 도의회와 도·도교육청 간 협치의 틀 강화를 제안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