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日 개발자 콘퍼런스 참가···개발 플랫폼 '게임베이스' 선보여

[서울파이낸스 이도경 기자] NHN이 이달 21일부터 3일간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개발자 콘퍼런스 'CEDEC 2024'에 부스로 참가해 게임 개발 플랫폼 '게임베이스'를 소개한다고 19일 밝혔다.

게임베이스는 게임 제작사가 게임 콘텐츠 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인증·결제·데이터·쿠폰·고객센터·점검 및 운영 기능을 한꺼번에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NHN은 2017년 게임베이스를 출시해 한국 시장을 중심으로 고객사를 확대해왔고, 이번 'CEDEC 2024' 참가를 시작으로 일본 시장에 서비스 공급을 확대할 방침이다.

NHN 류희태 게임기술센터장은 NHN플레이아트에서 모바일 대전 게임 '#콤파스'를 개발하는 카와코토 미노루 매니저와 함께 발표자로 나선다.

류 센터장은 "일본은 세계 2위의 모바일 게임 시장이지만 대부분의 개발사가 관련 기능을 자체 개발하고, '게임베이스' 같은 플랫폼을 쓰는 개발사는 극소수"라며 "일본 개발사들이 '게임베이스'를 통해 게임의 개발 기간을 단축하고, 기능의 퀄리티를 올려 전 세계에 게임을 성공적으로 출시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