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파리 패럴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출영식 개최

2018년 평창 동계 패럴림픽부터 후원

2024-08-21     김현경 기자
21일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2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열린 '2024 파리 패럴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출영식'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선수단의 선전과 건승을 기원했다고 밝혔다.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진행되는 파리 패럴림픽은 'Games Wide Open(완전히 개방된 대회)'을 슬로건으로, 182개국 44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대한민국은 28년 만에 패럴림픽 출전권을 획득한 '골볼'을 포함해 17개 종목, 83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금메달 5개, 종합 20위를 목표로 하고 있는 대한민국 선수단은 이날 출영식을 마치고 파리 현지로 출국한다.

출영식에서는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 배동현 선수단장, 이은형 하나금융 부회장 등이 참석해 대한민국 선수단을 격려했다.

이은형 부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지난 4년의 시간 동안 파리 패럴림픽을 위해 땀 흘리며 투지를 불태운 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치길 기원한다"며 "자랑스러운 태극 마크를 단 선수단 여러분이 대한민국을 대표한다는 자부심을 가슴에 품고 대한민국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하나 된 마음으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하나금융은 2018년 평창 동계 패럴림픽을 시작으로 도쿄, 베이징, 파리 패럴림픽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선수들의 기량 발전과 훈련 환경 개선을 위해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이 밖에도 △장애인, 비장애인 통합축구리그 '모두의 축구장, 모두의 K리그' 사업 시행 △아이스하키, 노르딕스키, 컬링, 스키 등 장애인 동계 4종목 후원 등 장애인이 스포츠를 통해 한계를 극복하고 사회에 진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ESG 경영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