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소식] '사회적경제 크라우드펀딩' 전용관 개설 등
[서울파이낸스 (화성) 유원상 기자] 경기 화성시는 오는 9월20일까지 '2024 화성시 사회적경제 크라우드펀딩' 전용관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크라우드펀딩이란 대중을 뜻하는 크라우드(Crowd)와 자금 조달을 뜻하는 펀딩(Funding)을 조합한 용어로,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해 리워드(상품)를 제공하고 다수의 대중으로부터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을 말한다.
행사 기간 동안 6개 화성시 사회적경제 기업의 농산품, 가공식품, 잡화 등 신규 제품과 추석맞이 선물 세트 등에 대한 펀딩이 진행된다.
이번 전용관은 화성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주관으로 시제품 개발 등 초기 자본이 필요한 사회적경제 기업에 대한 소액 투자를 유치하고 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센터는 이번 펀딩 운영으로 관내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개발한 신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추석을 앞두고 추석 선물 등을 통해 관내 시민들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한다.
이영희 시 사회적경제과장은 "이번 크라우드펀딩은 사회적경제 기업들의 시장 상품성을 확인할 뿐만 아니라 자금을 조달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한 단계 성장한 판로 채널 확보로 사회적경제 기업에 대한 소비자의 인지도를 높이고 사회적경제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화성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우아한 식탁 웹툰 제작 편' 책 출간
화성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장애 자녀를 양육하는 어머니들과 함께 양육과 관련한 주제의 대화를 웹툰으로 제작해 책을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우아한 식탁'은 장애 자녀를 양육하는 어머니 10명이 함께 참여한 상호연대 및 부정적 정서 완화 목적의 자조 모임으로 장애 자녀 양육과 관련한 다양한 경험을 대화로 나눔으로써 사회적 고립감 및 부정적 정서를 완화하는 데 유의미한 효과를 보이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런 효과를 확장하고자 '우아한 식탁'에서 나눈 대화를 웹툰으로 제작함으로써 자조모임에 참여하지 못한 관내 장애인 가족들에게도 연대감과 공감대 형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책자는 9월2일부터 소진 시까지 화성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서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