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KAIST와 '스마트시티 기술 확보' 산학협력 추진

2024-08-22     박소다 기자
허윤홍

[서울파이낸스 박소다 기자] GS건설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스마트시티 기술 선도 역량 상호발전을 위한 협력관계 구축'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양측은 미래도시에 필요한 핵심 기술을 연구하기 위한 연구센터를 KAIST에 설립하고, 해외 유수 대학과 글로벌 산학 네트워크를 구축해 스마트시티에 필요한 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주로 신도시 개발에 있어 병원, 교통 등 대형 공공시설의 입지 최적화 기술, 도시 단위 교통 시뮬레이션 기술, 기후 변화로 인한 도시 경제 및 주요 인프라 영향성 분석 등의 연구를 통해 신도시 개발 시 도시 구성원 전체의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는 방안이 연구될 전망이다.

이를 통해 GS건설의 베트남 신도시 개발사업과 관련, 스마트시티로 완성하는 데 필요한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바탕으로 스마트시티 구축에 필요한 원천 기술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GS건설은 내다봤다.

GS건설 관계자는 "KAIST와의 산학 협력을 통해 도시 단위 계획에 필요한 스마트시티 기술 개발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며 "도시 구성원들의 삶의 질의 향상에 중점을 둔 미래 도시 개발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