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소식] 도심 공원 물놀이장 방문객 6만명 달해 등

2024-08-22     조하연 기자
(사진=김해시)

[서울파이낸스 (김해) 조하연 기자] 김해시가 올해 도심 생활권 주변 물놀이형 수경시설에 6만명의 시민이 방문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지난 6월 29일 바닥분수를 시작으로 7월 물놀이장을 개장했으며 이달 31일 물놀이형 수경시설 운영을 종료한다.

김해에는 25개 도심 공원에 물놀이형 수경시설이 설치돼 있다.

이 기간 시는 시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화정공원 등 5곳에 그늘막 22동을 설치했으며 주기적인 수질검사와 청소를 실시했다. 또 응급처치 교육을 수료한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해 안전한 환경을 조성했다.

◇김해목재문화박물관, 유물 기증 캠페인 추진

김해목재문화박물관이 역사·문화적 보존가치가 있고 전시, 교육 등에 활용할 수 있는 목재문화 관련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유물 기증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의 수집 대상은 △전통 목가구, 목재 공예품, 목재 악기 △전통 목공용 수공구, 재래공업 목재 도구 △목재문화 관련 역사·문화적 보존가치가 있는 유물이다.

기증 신청은 오는 10월 13일까지 신청서와 관련 사진을 갖춰 김해목재문화박물관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 접수된 유물은 1차 적합성 검토, 실물 접수, 수증심의위원회의 심의 순을 거쳐 수집 대상 기증 유물로 결정된 후 박물관 소장품으로 등록, 관리된다.

◇김해문화의전당, 어린이 뮤지컬 '친구의 전설' 진행

김해문화관광재단이 온 가족이 함께 보는 어린이 뮤지컬 ‘친구의 전설’을 9월 28일 김해문화의전당 누리홀에서 선보인다.

어린이 뮤지컬 ‘친구의 전설’은 성격 고약한 호랑이와 그의 꼬리에 붙은 꼬리꽃의 이야기를 담은 공연으로 '아동문학계 노벨상'으로 불리는 ‘볼로냐 라가치상’ 대상을 수상한 이지은 작가의 그림책을 무대로 옮긴 작품이다.

‘친구의 전설’은 동네 구석구석을 돌며 괜한 위협으로 말썽을 일삼는 호랑이의 이야기다.

뮤지컬로 각색된 이번 작품은 웰메이드 가족 뮤지컬 작품들에 다수 이름을 올린 국내 정상급 제작진이 참여했다.

원작 그림책 속 숲의 판타지를 그대로 구현한 몰입감 있는 작화 세트와, 아름다운 음악과, 조명 디자인, 미디어 영상 기술로 관객의 시각적 만족도를 높여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제작됐다.

입장 관객에게 동물 친구 머리띠를 제공하고, 객석을 동물 친구석으로 마련했다. 아동 관객들이 극에 등장하는 동물의 일부가 돼 무대 위 배우와 함께 소통하는 인터랙티브 요소를 도입, 보는 재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