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건설 동반성장 경영자 과정 개강

[서울파이낸스 박소다 기자] DL이앤씨는 중앙대에서 '건설 동반성장 경영자 과정' 입과식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건설 동반성장 경영자 과정은 협력사의 경쟁력 제고와 동반성장을 위한 자리로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3기에는 20여 개 협력사가 참여했다.

과정은 15주간 진행된다. 중앙대 유명 교수진의 세미나식 강의, DL이앤씨 임직원의 특강 등 산학 밀착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돼 실무와 이론을 고루 익힐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학비는 DL이앤씨가 전액 지원한다.

DL이앤씨는 건설업 특성상 협력사 의존도가 높기 때문에 협력사의 경쟁력 제고에 특히 힘쓰고 있다고 강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프로그램 구성 과정에선 소형원전모듈, 수소 플랜트같은 최신 건설 트렌드와 미래 이슈를 반영해 스마트 건설 기술 및 품질 개선, 규제 동향 등을 다루게 된다. 또 건설업의 관리 체계를 제조업과 비교하는 강의와, 맞춤형 교육으로 업체별 취약 분야를 파악하고 원인을 발굴·개선하는 시간도 갖는다.

김창식 DL이앤씨 플랜트 구매담당 임원은 "상생을 바탕으로 한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가 곧 DL이앤씨의 경쟁력으로 이어진다"며 "현안 및 트렌드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경영 일선에 필요한 지식과 인사이트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