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하이러닝 서비스' 전체 학교 97% 활용

2418개 학교에서 40만여 명 교사와 학생이 활용

2024-08-29     송지순 기자
경기도교육청

[서울파이낸스 (수원) 송지순 기자] 경기도교육청 하이러닝 서비스가 지난해 9월, 162개교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현재 2418개 학교에서 40만여 명 교사와 학생이 활용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하이러닝은 학생 성취 수준에 따라 맞춤형 콘텐츠 추천, 교사와 학생 실시간 상호작용 수업이 이뤄지는 통합학습창 등 디지털 기반 수업을 지원하는 인공지능(AI) 기반 교수·학습 플랫폼이다.

이는 전체 학교의 97%, 전체 교사와 학생 약 30%에 해당되며, 도교육청은 오는 9월 하이러닝 운영 1주년을 맞아 서비스 고도화에 나설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9월부터 학습 멘토링 인공지능 챗봇과 인공지능 서‧논술형 진단 서비스, 콘텐츠 명예의 전당 운영 등 맞춤형 인공지능 서비스 등을 고도화한다. 

이를 통해 실시간 학습 가이드를 제공하고 서·논술형 평가 서비스로 학생의 비판적 사고력 신장, 교사의 업무도 경감한다. 

지난 7월, 하이러닝 선도학교(130교) 대상 만족도 조사에서 교사들은 통합학습창과 클래스보드, 학습콘텐츠, AI 리포트 기능 순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하미진 도교육청 미래교육담당관은 "하이러닝 성과는 선생님들의 관심과 현장의 적극적 참여 덕분”이라며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여 디지털 기반 교육환경 조성과 학생 맞춤형 수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