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국힘과 첫 당정협의회에서 교통·경제 현안 협력 강화
지하철 3호선·9호선·위신선 및 K-스타월드 등 현안 당·정 협력키로
[서울파이낸스 (하남) 송지순 기자] 경기 하남시는 시청 상황실에서 국민의힘 하남시 갑·을 당원협의회와 첫 당정협의회를 11일 개최했다.
지하철 9호선 미사구간 선착공 및 완‧급행 운행 지원, 지하철 3호선 조기 개통, 위례신사선 하남 연장 추진, K-스타월드 및 캠프콜번 등 교통·경제 분야 주요 현안을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당정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당정협의회에는 이현재 시장과 국힘 이용 하남갑·이창근 하남을 당협위원장, 금광연 시의회 의장, 윤태길 도의원, 임희도·박선미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용 하남갑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우리 시는 문화와 산업을 연계, 경제적 효과를 창출하는 글로벌 국제도시로의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창근 하남을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 시장께서 펼치는 시정을 뒷받침하고, 역점 사업을 적극 도와서 성과를 창출해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이용 위원장은 시가 생활 편의성 향상을 위해 AI 등 첨단기술을 생활 전반에 접목하는 디지털 스마트 도시화 정책 추진을 제안했다.
이에 이현재 시장은 “디지털 스마트 도시 조성 제안에 공감과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주민의 삶이 편해질 수 있는 방향으로 적극 검토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창근 위원장은 K-스타월드 조성사업에 대한 향후 추진 상황을 시민들에게 타임스케줄을 제시했으면 한다고 제언했다.
이에 대해 이현재 시장은 “올해 10월 K-스타월드 개발 기본구상 용역이 완료되면 검토해서 시민들과 공유하도록 하겠다”라고 화답했다.
이현재 시장은 "시가 추진하는 주요 사업을 차질없는 진행을 위해 당정 간의 협력과 소통이 필요하다”며, “오늘 논의된 현안 사업들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해 많은 지원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