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학원-KCGI, 한양증권 매각 협상 일주일 더 미뤄져
2024-09-13 박시형 기자
[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한양증권 매각 협상 종료일이 오는 20일로 일주일 더 밀렸다.
한양증권은 13일 최대주주인 한양학원과 우선협상대상자인 KCGI의 협상기간이 종료돼 다시 연장했다고 공시했다.
앞서 KCGI는 지난달 2일 우선협상자로 선정돼 한양학원과 독점 협상을 진행해왔다. 이달 6일 종료 예정이었으나 협상이 종료되지 않아 일주일 연장했으나, 이날 재차 연장됐다.
KCGI는 한양증권의 보통주 376만6973주 인수 가격으로 주당 6만5000원씩 총 2448억원을 제시했다.
인수 협상이 시작된 뒤 한양증권의 주가는 지난달 5일 장중 최고 1만9410원까지 올랐으나, 이날은 1만6130원에 마감했다.
한양학원과 KCGI의 협상이 무산되면 협상권은 LF에 넘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