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두 코리아의 통일

사랑의 필요성을 반증하는 17개 사랑의 에피소드

2024-10-18     김무종 기자
연출

[서울파이낸스 김무종 기자] 프로젝트 아일랜드가 연극 '두 코리아의 통일'을 재공연한다.

이 작품은 프랑스 작가 조엘 폼므라의 작품으로 보마르셰 피가로 최고 작가상, 연극 퍼레이드상 부분에서 대중연극공연 대상, 평론가협회 프랑스어 희곡 대상 수상을 했다. 작품은 ‘사랑’에 관한 옴니버스극으로 작가는 남북한 이산가족 상봉 모습에서 강력한 사랑의 메타포를 발견했다고 한다.

연인, 가족간의 사랑, 우정, 무너진 교권, 전쟁 등을 소재로 각자의 입장과 가치관이 충돌하는 사랑에 관한 17개의 에피소드가 전해진다.

연출가 서지혜는 원작에 없는 마지막 장면을 추가해 퍼즐처럼 나열돼 있던 17개의 에피소드를 하나의 그림으로 완성 시켰다. 

공연 기간은 오는 11월 16일부터 11월 24일까지. 민송아트홀 1관에서 만날 수 있다. 

출연=남기애, 최무인, 남동진, 김동순, 김형범, 김성태, 이진경, 정선미, 임은지, 이상은, 이예진, 임경훈, 이미옥, 정우재, 조민희, 최승언, 이정현, 김래성, 박해일